문성주·문보경 복귀한 LG, 타선 정상 전력에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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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주축 야수들의 복귀로 전력 회복에 속도를 냈다.
LG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문보경과 외야수 문성주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에서 비중이 큰 자원인 만큼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LG에는 반가운 전력 보강이다.
문보경은 올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대회 기간 허리를 다쳤고 이후 회복과 경기 감각 회복에 시간이 필요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수비 과정에서 공을 밟고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문보경은 이후 1군 전력에서 빠져 재활에 집중했다.
문성주도 복근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다. 그는 지난달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회복 과정을 거쳤고 이날 문보경과 함께 1군에 복귀했다.
LG는 두 선수를 등록하면서 외야수 이재원과 김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주전급 타자들의 복귀로 LG는 타선 구성에 한층 여유를 얻게 됐다.
다른 구단들도 이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목 염좌 증세가 있는 내야수 박승욱과 투수 박세진을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 등판하는 빈스 로드리게스와 내야수 이서준을 1군에 올렸다.
2연패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왼손 불펜 백정현을 말소하고 포수 김도환을 등록해 포수진을 보강했다.
한화 이글스는 오른손 불펜 김종수를 1군에서 제외하고 우완 투수 장유호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배동현을 말소했다. 대신 외야수 박찬혁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